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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는 1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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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는 1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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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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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로부터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구청 1층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모금참여활동을 벌인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과 성품이 모아질 때 마다 눈금이 올라가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 첫 날 지역주민, 사회복지관계자, 공동모금회, 영등포구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한다.이어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선포하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친다.또한 다음달 19일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MB한강케이블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특별 모금 생방송’을 실시해 후원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성금․성품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2670-3946~7) 또는 동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접수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을시지회)에 입금하면 된다. 기탁한 성금․성품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이렇게 모인 성금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 한부모가정, 독거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비, 생활안정비, 주거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8억 3000만원의 성금과 6억 이상의 성품을 모금해 저소득 가구 3만여 세대와 복지시설에 지원한바 있다.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워진 경제 여건으로 인해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가 쉽지 않다.”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정성어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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