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경보 발령시 일요일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고전영화 상영 계획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시흥1동주민센터가 최근 무더위연장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구립새재미경로당에서 지역어르신 26명을 모시고 ‘주말 실버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시흥1동주민센터(동장 박은실)에서 준비한 시원한 수박을 나눠먹으며 금천노인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노래교실 강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립 새재미경로당 김지성 회장은 “주말에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은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주말이 즐거워졌고 시원한 수박을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더운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립새재미경로당은 무더위연장쉼터로 지정돼 폭염경보 발령시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주말 실버노래교실’은 폭염경보 발령과 상관없이 오는 8월 3일, 17일, 31일 토요일 오후 2시~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로당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흥1동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흥1동주민센터(☏02-2104-5385)는 주말실버노래교실 외에도 일요일 폭염경보 발령시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고전영화상영도 기획하고 있다.
박은실 시흥1동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게 하기 위해 이번 문화가 있는 무더위 쉼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흥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