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중·소형 자동차 82대 주차면 추가 신설1억5천만원 투입 잔디블록으로 조성…공중화장실 개조계획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주차난이 만성적으로 빚어지는 제주 비자림에 주차면이 추가 신설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비자림(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입구 주차장에 중·소형 자동차 82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비자림 주차장은 기존 114면(대형18, 소형버스6, 중소형81, 장애인전용6, 임산부전용1, 전기차전용2)에서 196면으로 늘어났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예산 1억 5000만 원을 들여 비자림 주차장을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록으로 조성했다.
또 앞으로 예산 13억 원을 들여 비자림 공중화장실을 개조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나무숲이 있는 비자림은 휴양을 즐기고 제주의 천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탐방객은 지난해 86만 7511명이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6만 4872명이 비자림을 찾았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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