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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자리포털’ 서비스 개시…일자리 정보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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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자리포털’ 서비스 개시…일자리 정보 한곳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8.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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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창업관련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반기 스마트폰으로도 확인
올해 사회조사서 고용분야 항목도 조사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에 활용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 미래 일자리 창출·혁신 성장 본격화 <Ⅳ>

   인천시는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구인 구직, 기업 정보 등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사용자 중심의 ‘인천 일자리 포털’을 최근 오픈했다.


 박남춘 시장은 “취업에서 스펙이나, 면접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정보’”라며 “인천의 구직자들은 그동안 시 홈페이지나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등에 산재된 일자리 정보를 사이트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인천일자리포털’을 구축해 이러한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천일자리포털’ 구축을 통해 구직자는 물론 기업, 창업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일자리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인·구직정보, 일자리지원사업, 창업관련정보, 직업교육훈련, 인천우수기업정보, 채용박람회, 고용통계자료, 일자리위원회 활동사항 등 인천의 모든 일자리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통합·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정보는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자료를 연계해 서비스하고, 각 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지원사업은 구직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일자리상황판을 업그레이드해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지표로 고용통계자료를 제공하며, 올해 출범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및 5개 분과위원회의 활동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 인천시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접속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 구현으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고용통계자료를 서비스할 방침이다.


 고용분야 사회조사 실시와 관련, 현재 매달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고용동향 외에는 인천의 일자리 관련 통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부터 실시하는 사회조사에서 고용 분야에 대한 항목도 다양하게 조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직경로, 취업선택요인, 직업 애로요인 뿐만 아니라 창업의사 및 희망분야 등을 조사, 시민들에게 필요한 취업·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정책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형 일자리통계 개발의 경우,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동향은 시 거주자 중심의 통계이기 때문에 실제 시의 일자리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연구원등과 협의를 통해 종사자와 사업체 관련 기존의 행정 자료(4대 보험자료, 국세청 자료 등)를 연계해 산업별, 연령대별 일자리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일자리통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선택에 도움을 주고 일자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시의 특성, 변화 등에 발맞춰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높은 산업단지, 인천바이오헬스밸리 프로젝트 추진,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포털과 일자리통계를 활용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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