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흰불나방은 5~6월, 8~10월 연2회 발생하며 포플러, 버즘나무, 벚나무 등 활엽수의 잎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가로수 잎을 가해해 미관을 해치고 가로수의 생육 저하 등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시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개체수가 증가하는 미국흰불나방에 대해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성충이 산란하는 9월 하순 이전 적기방제를 실시해 산란을 억제하고 다음해의 미국흰불나방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생태적 방제를 목표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기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예찰결과에 따라 벚꽃축제 명소인 흥천면 일대의 벚나무, 이팝나무와 신진동 일대 가로수 등 총 3천여 그루에 발행한 해충에 대해 지난 24일 방제를 완료했으며, 해충의 확산 차단 및 가로수 피해예방을 위해 예찰을 더욱더 강화해 내년에도 벚꽃축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여주/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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