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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안 거점 12곳 ‘휴양생태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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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안 거점 12곳 ‘휴양생태벨트’ 조성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4.02.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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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경남 남해·충남 태안 등 2017년까지 2086억원 투입·개발 강원 양양과 경남 남해 충청 태안 등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12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개발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동서남해안에 ‘휴양·체험·생태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8곳에 이어 올해에 해안권발전 선도사업 4건을 추가해 12곳을 거점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개 거점사업에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2086억 원(국비 1004억 원·지방비 1082억 원)을 투입,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동해안권은 맑고 청정한 동해바다, 다채로운 지형해안경관 등 청정한 이미지의 자연생태적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체험휴양레포츠 벨트가 조성된다. 다기능적 오토캠핑장을 갖추게 될 동해 망상 웰빙휴양타운과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및 해맞이 명소인 울주 간절곶과 동해안 관광의 메카인 정동진 해안단구에 탐방로를 해안경관과 생태자원을 잇는 동해안 일주형의 ‘동해안 블루투어로드’가 조성된다. 또한 설악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즐길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된다. 서해안권은 서해안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학습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갯벌철새 등 세계적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로 남해안권은 섬, 리아스식 해안 등 독특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복합 체험휴양문화관광지대가 조성된다. 해안권별 거점사업이 완료되면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현재 추진 중인 12개 사업 이외에도 해안권별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발굴해 지속적으로 해안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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