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원 시.군과 함께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실시한다.
동해시 등 강원.경기.충북 지역 12개 시군이 함께하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 국민청원은 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동서고속도로는 평택~제천~삼척 250.1km를 잇는 도로로, 지난 1997년 착공해 2013년 평택~충주 구간 103.3km, 2015년 충주~제천 23.9km 구간을 완공하는 등 총 127.2km를 개통했으나 나머지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123.2km는 아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미착공 구간인 강원 동해, 삼척, 태백, 정선, 영월과 충북 단양, 제천 등 7개 시.군은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지역 민심을 담아 개통 구간 5개 시.군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청원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원 참여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국민청원 게시판→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검색 후 참여할 수 있다.
동해/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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