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인한 남원지역 피해건수는 공공시설 39건, 사유시설 20건등 59건이 접수돼 그중 공공시설 39건은 복구완료됐으며 사유시설은 15건이 처리완료 됐고 나머지는 복구중에 있다.
특히 최대풍속 37m/s, 133km/h의 강한 바람으로 가로수, 도로표지판, 신호등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다수 발생했으나, 예비특보시 긴급대책회의를 통한 일제 출장으로 취약시설물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가 됐고 경보 발효 당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러지고 넘어갔던 도로의 가로수나 마을, 주택 인근의 입목 그리고 도로통행 지장목 등의 피해 접수가 많았지만, 피해 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 부서의 발빠른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비록 재산피해는 막을 수 없었으나, 평시 전광판, 홈페이지, 리플릿, SNS 등을 통한 태풍 재난 국민행동요령의 대대적인 홍보로 시민 스스로 태풍대비 안전수칙 숙지할 수 있어, 방송매체 기상상황 지속 관찰, 위험지역접근 자제, 가급적 차량운행 및 외출자제 등을 실천했기에 인명피해를 제로화할 수 있었다.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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