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0일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201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민들에게 선사하는 2015년의 첫 문화공연이 될 이번 공연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강북구민 모두의 새해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연주곡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Overture to 'La gazza ladra') 등 유명 오페라 삽입곡 7곡이며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규서 음악코치의 지휘와 함께 강북구 초·중·고교생 단원 58명, 객원 연주자 외 24명이 연주한다. 공연은 까치로 인해 도둑누명을 쓴 프랑스 소녀의 실화를 다룬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Overture to 'La gazza ladra')’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정열적인 바이올린 솔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The Carmen Fanmtasy, op.25)’과 첼로 솔로 ‘파가니니의 모세변주곡(Variation on a theme by Rossini from 'Mose in Egitto')’ 아름답고 감미로운 오페라 ‘드보르작의 달에게 보내는 노래('Song To The Moon' from Rusalka)’, 플루트 앙상블 ‘프란츠와 칼 도플러의 리골레토 환상교향곡 (Rigoletto Fantaisie Op. 38)’등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이 60분간 펼쳐진다.구는 공연 시작에 앞서 2015년 청소년오케스트라를 함께 이끌어갈 신규단원 10명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년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구 문화체육과(☎02-901-6234)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신년음악회, 정기연주회, 국내 및 해외 순회 연주 등을 펼치며 강북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