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현안문제 직접 해결할 주민대표 찾습니다!~
!,- 거주 주민,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 등 신청 가능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아동·삼각산동·번3동·수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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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수동 등 총5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지역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다. 기존 자문기능을 수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마을정책을 직접 계획·실행할 수 있는 권한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시범동 거주 주민 및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각 시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강북구마을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학교과정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과정은 10월 22일~11월 3일까지 동별로 진행된다. 구는 과정이수자 중 위원을 시범동별로 공개 추첨해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에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강북구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7월에는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할 강북구마을자치센터를 민간 위탁했으며 9월에는 동 자치지원관 5명을 각 시범동에 배치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대표기구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