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개 사업장…맞춤형기술지원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9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폐기물)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지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 대상 업소를 사업장의 등급별,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94곳을 선정하고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해 한번에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배출허용기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조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4개소가 배출허용기준 등을 위반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무신고 2개 사업장은 검찰에 고발했다. 구청 환경과 관계자는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주변에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등을 통해 신고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