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 전남 해남군이 베트남 껀터시 오몬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최근 베트남 오몬군을 현지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인적교류 및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몬군과 교류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해남군내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껀터시의 지방도시로 그동안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 국제 교류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해남군의 국제교류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군은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확보와 농수산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약한 가운데 내년 11월경 자매결연을 체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동안 교류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껀터시 외무국을 방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주여성 친정집 방문지원 사업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