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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삼성전자, 120억원 청년 창업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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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삼성전자, 120억원 청년 창업펀드 조성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9.10.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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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 대구시와 삼성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프로그램(C-LAB)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에 조성했던 청년벤처창업펀드 200억 원이 5년에 걸쳐 투자 완료됨에 따라 2단계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3년간 총 12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시-랩(C-LAB) 기업에 기술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대구시는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대구혁신센터는 시-랩(C-LAB) 전담조직을 구성 및 운영해 매년 약 20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지난 2014년, 대구시와 삼성전자 그리고 대구혁신센터는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1단계 청년벤처창업펀드를 조성했고 지역의 대표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5년 동안 12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에임트, ㈜쓰리아이를 포함한 시-랩(C-LAB) 출신 우수 창업 기업들은 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350여 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1단계 펀드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 혁신의 싹과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고 2단계 펀드를 조성해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완성시키고자 한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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