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0일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으로 사벌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을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부모의 장애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산뜻한 집을 선물했다.
이 가구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흙벽과 겨울이면 찬물에 씻어야하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상주시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에서 지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사업비 500만 원), 삼성SDI구미사
업장 후원금(2,500만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체 사업비(1,500만 원) 등 민관협력으로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시행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 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15년 7월 23일 MOU를 체결했고 1,004명 이상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해 양 도간의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발굴해 교차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따뜻하고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삼성SDI구미사업장과 경북전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상주/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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