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이병열 환경사업소장과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및 감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올 처음 모집 및 운영하게 될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주부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 내년 3월 말까지 5월간 2인 1조로 나눠 동·서·남부 지역별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한 감시 및 단속 지원과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홍보 등 역할을 담당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 시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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