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다양한 행정서비스 가능한 ‘행정복합타운’ 건립한다!~
상태바
노원구, 다양한 행정서비스 가능한 ‘행정복합타운’ 건립한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1.1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상계동 1035-3 일대에 총437억원의 예산 투입, 행정복합타운 건립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제2노인복지관, 보건지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재활용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5개 유관기관 조성

- 복지, 건강, 교육,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서비스를 위한 주요거점

- 오는 20일 오후 3시 행정복합타운 건립현장에서 착공식 열어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복지,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거점이 될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한다.

 

총437억(구비 322억 6천만원, 시비 86억 7000만원, 국비 27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행정복합타운은 상계동 1035-3, 상계주공 15단지아파트 인근 3656㎡ 부지에 건립되며 ‘제2노인복지관’과 ‘보건지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재활용센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들어선다.

 

상계동은 구 전체 주민의 40%인 20만 9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대비, 주민편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달 재활용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모든 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이면 복지, 건강,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017년도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토지매입, 도로개설 등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어르신들 건강한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문화조성을 할 ‘제2노인복지관’

- 구는 206억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500㎡의 규모의 제2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성, 법률, 정신건강 등을 다루는 전문상담시설, 2층에는 교육실, 물리치료실 3층은 자원봉사실, 교육실 4층에는 대강당, 휴식공간으로 꾸며지며 5층에는 경로식당과 이미용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달 중 설계공모를 시작해 내년 6월에 착공, 2021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어르신복지시설이 없는 상계동 지역의 어르신 여가복지수요를 상당부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마들보건지소’

- 93억 2000만원을 투입하는 마들보건지소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2120㎡의 규모로 건립한다. 평생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재활운동실, 영양교육실 등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착공, 2021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청소년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안팎을 잇는 교량역할을 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건립한다. 7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378㎡의 규모로, 지상1층은 문화공간, 2층에는 미술치료실과 심리검사실 등 상담복지센터가, 3층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내일 이룸학교, 4층에는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인 나우학교가 옮겨온다.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4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근의 ‘상계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물품 재사용, 친환경소비 배우는 ‘재활용센터’

- 가구와 가전제품을 전시 판매할 재활용센터도 들어선다. 38억원이 소요되며, 지상3층에 연면적 621㎡ 규모다.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4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양극화해소, 일자리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실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총28억 6000만원을 투입, 지상5층 연면적 455㎡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1층과 2층은 마을기업 입주공간으로 3층은 교육실, 4층 회의실, 5층은 사회적기업의 사무실로 활용한다.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착공, 2021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행정복합타운 건립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사업취지와 과정, 향후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행정복합타운이 건립되면 상계동 지역도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이서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여러 정책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