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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4조원 시대 개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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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4조원 시대 개막 총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1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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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상임위별 ‘실·국장 전담제’ 시행
정부부처·국회 등 전방위 설득전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가 2020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펼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여의도 서울사무소 안에 ‘국비확보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에 나섰다.

 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실·국장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해당 실·국장들은 인천시 국비와 관련된 사항들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감액된 국비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원과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

 실제로 종합상황실에서는 실·국장들의 국비확보 현장 활동을 지원함과 아울러, 개별 활동상황을 종합해 시장을 비롯한 최고위 관리자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이들의 지원을 요청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7일 여의도를 찾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 국회의원들과 릴레이 면담을 갖고, 영종지역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을 비롯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남은 현안사항들을 반드시 해결한다는 각오로 박남춘 시장, 행정·균형발전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관리자들이 중심이 돼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하고, 설득작업을 계속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상길 시 재정관리담당관은 “시가 풀어야 하는 지역현안 중에는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정책결정과 국비가 수반돼야 해결되는 사업들이 많다”며 “최근 경제상황과 맞물려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비 4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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