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은 평택고덕의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3필지, 15호)와 청주동남의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6필지, 48호)다.
평택고덕에서는 주택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조성해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 운영 할 수 있으며 청주동남에서는 1필지에 최대 8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어 기존 사회임대주택 사업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LH가 지난 3월과 9월 진행한 고양삼송, 평택고덕, 위례지구에 이어 세 번째다.
LH는 오는 2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4∼5일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내년 1월 10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같은 달 중순께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기업 등이 LH 등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빌려 다가구주택을 짓고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로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비용은 기금 융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조달한다. 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토지매수권을 부여받는다.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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