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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 앞줄 오른쪽)가 17일 오후 3시 30분 중계동 중계근린공원에서 전남 고흥군 직거래 장터 협의회와 사랑의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품은 현금 100만원과 반건조 생선과 미역, 김 등 300만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직거래장터 참여업체 및 단체가 함께 했으며, 물품은 노원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중계 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남 고흥군의 23개 단체 및 업체들이 참여해 35개 판매부스에서 고흥군 특산물인 유자, 석류, 마늘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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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4월 고흥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도·농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을 협의해 왔다.
지난 5월에는 고흥군의 점포 12곳이 참여한 직거래장터를 열어 햇나물, 고춧가루, 참기름, 건어물 등 우수 농특산물 60여 품목을 판매했다. 햇양파를 비롯한 다수의 품목이 품절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농간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장터에서 수익금과 물품까지 기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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