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5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2019 자원봉사자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과 수기공모전 사례발표, 우수봉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공연은 색소폰 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된 노원대림 연주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봉사경험을 담은 ‘자원봉사수기 공모전’ 결과도 발표한다. 수기는 지난 9월 25일~10월 31일까지 약6주간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것으로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접수했다.

시상은 성인 7명, 청소년 5명을 포함한 총12명으로 노원문인협회에서 심사했다. 대상을 수상한 어울림코칭 봉사단의 윤미옥 씨,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박경태 학생이 당일 사례발표를 한다.

또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개인은 3개 부문 171명, 단체는 4개 부문 25개 단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 기준일 2년간 (2017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의 실적으로 한다.

개인 시상자는 ▲우수자원봉사자 112명(기간내 200시간 이상 상위 100명 봉사자) ▲수요처·기관·단체추천 47명 ▲자원봉사수기공모전 수상자 12명이다. 단체 시상은 ▲활동실적이 우수한 10개 봉사단체 ▲우수수요처 5개 ▲자원봉사캠프 4개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업봉사단 6개 단체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울려라! 자원봉사 골든벨’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이 자원봉사 및 일반상식과 관련된 총30문제를 맞춰 최후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게임이다.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이메일(volu1365@nowon.go.kr)과 우편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는다. 1등에게는 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02-2116-3651) 및 자원봉사센터(☎02-974-3200)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