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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긴급 위기가구 12월부터 12시간 이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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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긴급 위기가구 12월부터 12시간 이내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12.0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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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형 위기가구 긴급지원반 신설·운영…현금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가 돌발위기에 처한 주민이 동주민센터 및 구청을 찾았을 때 제도적인 장벽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12월부터 ‘성동형 위기가구 긴급지원반’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위기가구 긴급지원반으로 구성했다. 공적지원 제외자의 경우 생활고에 대한 현금지원 등 최대 12시간 이내의 긴급지원을 해 주기로했다. 지원반은 구 희망복지팀장, 복지사각지대 발굴담당, 구 사례관리사 3명으로 구성 됐다.

경제적 지원이 끝난 후에도 주민의 위기종류를 파악해 구청과 연계된 민간기관들과 사례회의를 통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과다한 채무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에게는 구청사 1층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 성동센터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안내와 상담을 받아 채무금액을 조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등 경제, 복지, 채무, 심리적 문제까지 주민의 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된다.

지원반은 신설과 동시에 내년도 위기가구 발굴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전입신고 시 신고서의 복지욕구 부분 체크해 상담을 원할 경우 즉시 복지통담당과 연계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저소득주민과 밀접한 연계가 있는 부동산협회, 약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과 협약을 맺어,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든 복지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치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손을 내밀었을 때 ‘안된다는 말’ 대신 두 손을 잡아주어 위기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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