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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광복 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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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광복 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개최
  • 승인 2015.06.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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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목) 19:00~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성북구 성북로4길 177)서‘광복, 전쟁, 분단 그리고 오늘’- 대금산조 이생강 명인 등 성북구 문화예술인 대거 참가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 삶 조명 뮤지컬 ‘어느 아나키스트의 아내’ 관심 증폭 지사·선열의 희생과 후손의 삶을 통해 광복·분단·전쟁의 참 의미 전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상호)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이 주관한 ‘광복 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가 4일 저녁 7시 성북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고려대학교 합창단이 나와‘광복절 노래’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고 보훈단체의 장학금 전달식을 필두로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인 이생강 명인이 나와 각 지방의 아리랑을 대금으로 연주한다. 또 성북구를 거쳐 간 독립지사, 시인들의 작품도 낭송돼 감동을 더한다. 성북연극협회 맹봉학 회장을 비롯한 연극인들이 출연,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육사의 ‘광야’, 조지훈의 ‘다부원에서’를 낭송한다.이날 공연의 대미는 고 이은숙(1889~1979) 여사의 삶을 그린 뮤지컬 ‘어느 아나키스트의 아내’가 장식한다. 이은숙 여사는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무정부주의적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아내로, 해방 후 성북구 정릉에서 여생을 마쳤다.한편 부대행사로 ‘광복 70년 대한민국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린다. ‘광복, 전쟁, 통일’이란 주제로, 독립운동활동과 한국전쟁 관련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장소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오는 8일~30일까지 전시된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를 통해 지사와 선열들의 희생과 후손들의 삶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광복과 분단, 전쟁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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