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 평생학습기구 신설.복지부서 확대
상태바
성남시, 평생학습기구 신설.복지부서 확대
  • 이일영기자
  • 승인 2014.03.07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평생학습 기구를 신설하고 복지 부서를 확대함에 따라 공무원 58명이 증원돼 400여곳의 평생교육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이 최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구개편에 관한 규칙·규정을 마련해 이달 말 공포하기로 했다. 성남시의 기구개편안은 현재 정보문화센터의 명칭을 ‘평생학습원’으로 개편하고, ‘평생학습과’를 신설하며 정보문화센터의 관리과를 ‘도서관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해 평생학습에 대한 컨트롤타워기능을 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평생학습과, 도서관지원과 등 2개과에 4개 도서관(중앙·분당·구미·판교도서관)을 두고 인력은 종전 87명에서 13명 증원한 100명 규모로 강화하기로 했다. 평생학습원이 신설되면 여성·노인·청소년·다문화교육기관, 문화예술교육기관 등 성남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400여곳 평생교육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하게 된다. 지역별·세대별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하고 재구조화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구개편안은 또 수정·중원구의 ‘주민생활지원과’를 분과해 ‘가정복지과’를 신설하고, 3개 구청의 복지인력은 현재 107명에서 20명 늘린 127명으로 확대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고, 무상보육확대로 보육지원업무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이다. 현재 수정·중원구 주민생활지원과 ‘가정복지팀’의 보육지원업무는 ‘보육지원팀’을 별도 신설해 전담하도록 한다. 또한 3개구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관리팀’은 ‘통합조사팀’과 ‘통합관리팀’으로 분리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에 따라 구청의 복지부서는 2개과(수정·중원구 가정복지과), 5팀(3개구 통합관리팀, 수정·중원구 보육지원팀)으로 세분된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과는 청소년팀이 교육지원과로 이동함에 따라 ‘아동보육과’로 명칭 변경키로 했다. 교육지원과는 평생학습팀이 ‘평생학습과’로 이동하고, 청소년팀이 들어옴에 따라 ‘교육청소년과’로 명칭 변경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성남시는 사무관급이 2명(수정·중원구 가정복지과) 늘어나고 공무원 총 정원도 2,489명에서 2,547명으로 58명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기구개편으로 ‘꿈을 여는 평등교육’과 ‘보편적 나눔복지’에 성큼 다가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의 가치를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