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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수 회복·학력신장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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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수 회복·학력신장에 기여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2.1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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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 한양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학급 수 감축문제로 사실상 폐교의 위기에 이르렀던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 문제가 학부모들과 구청, 학교 그리고 한 구의원으로 노력으로 학급 수 회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은 “그간 매해 인위적으로 학급수가 감축됨으로써 학생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면학분위기 저해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열의를 가지고 함께 뛰어온 한양중학교 학부모 대책위원회와 최창식 중구청장의 노력, 그리고 학교 재단측의 이해와 학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양중학교 학부모대책위원회와 함께 한양중학교 폐교·이전 반대와 학급 수 복원을 위해 20여 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주민 등 305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중부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 등 관련기관에 협조요청 및 한양재단을 방문하며 줄기차게 학급 수 복원을 요구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중부교육지원청이 학급 수를 1, 2 ,3학년 모두 4학급으로 하라는 2014 공립중학교 학급배정(안) 수립공문을 각급 학교에 발송함으로써 줄어든 학급 수를 증설시키게 됐다. 허 의원은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한양중학교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여러 통의 감사전화 중 특히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주신 한통의 전화였다”며 “선뜻 전화하기 힘드셨음에도 자녀의 성적향상과 공부를 하기 위한 자발적인 태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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