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본부장 박만희)는 16일 연수구 선학경기장 부지 내에 국제규모의 선학 국제빙상경기장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은 총사업비 333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1075㎡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3188㎡ 규모로 건립된다. 국제규격에 맞는 아이스링크 2면과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3311석, 그리고 경기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서 각종 빙상경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또 친환경 건축물이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건축계획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설계 경기(공모)를 통해 바다위에 떠있는 빙하(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설계를 완료했고, 지난 2012년 3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지붕 및 외벽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은 9월 19일부터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때는 핸드볼 경기장으로 우선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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