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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9일 ‘당당한 경남시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산청군을 방문했다. 홍 지사는 19일 오전 약 2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정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소개 및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으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홍준표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산청군 2개 사업에 대해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는 강성복 부군수가 산청군의 주요현안사업으로 경남 미래50년 계획인 ▲한방제약단지조성사업 외 ▲지리산 산청케이블카설치 ▲산청곶감 현대화 사업 ▲산청^생초 지방상수도 통합 및 확장공사 ▲산청호국원 건립에 대한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건의사항으로 ▲산청딸기 명품화(하이배드)사업 ▲산림바이오메스 산물수집사업추준을 위한 도비지원을 함께 요청했다.
산청군의사업비 요청에 도지사는 “경남도에서는 지속적인 부채감축을 통한 당당한 경남시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도민과의 소통과 정책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불가결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지난해에 주춧돌을 놓은 경남 미래50년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산청군이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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