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의과대학 교수 등 방문단 5명은 3일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보건소 현황 등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단 일행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당뇨병에 관한 식이요법, 환자교육, 요양지도,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식생활 지도 등 일본 간호대학에 없는 내용 등을 배워 향후 일본 간호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 이밖에도 방문단은 보건소의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브리핑 청취와 금연상담실, 아토피천식상담실, 치과진료실, 한방진료실 등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방문단은 일본에 없는 한방진료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휴 보건소장은 “이번 일본 교토의과대학의 방문을 통해 남동구의 우수한 공공의료시스템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지역보건사업이 일본 대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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