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이달 말까지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지역 주민^단체 등과 함께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4일에는 부평구 전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집중 캠페인도 벌일 방침이다. 구는 이 기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키스방 등 신^변종 유해업소 영업 ▲학교 주변 업소 성매매나 유사성행위 알선 ▲야한 사진이나 자극적인 문구 등이 포함된 불법광고물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의 청소년을 출입 또는 직원 고용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 구는 또 멀티방^노래방^비디오방^PC방 등지에서 청소년 출입 제한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9시)을 위반하거나 창문을 밀폐하는 등 은밀한 공간을 만들어 영업하는 행위, 그리고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교가 개학하는 시기,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는 청소년을 위해하는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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