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및 (사)한국주거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25일 ‘희망의 집수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하명국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해 53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단열시공, 창호 및 문 교체, 바닥난방 시공, 보일러 공사 등을 통해 주택에너지 효율사업과 에너지 절약 물품지원 및 교육을 병행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이다. 올해는 집수리 47세대,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 80가구 등 모두 12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희망의 집수리 대상자격은 주택에너지 빈곤층과 최저생계비 200% 이내인 계층으로 오는 28일까지 각 군^구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 2억 원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5월부터 8월까지 창호, 단열재, 보일러 교체와 함께 백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집수리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계획과(☎ 032-440-4743) 또는 군^구 주민센터 및 (사)한국주거복지협회(☎ 02-325-45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춘수 건축계획과장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