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체험·문화가 있는 공공형 도시텃밭 모델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18일 안양시와 「공공형 도시텃밭 모델조성」업무협약을 체결, 안양시 박달동 유휴지에 도시농업관련 교육·체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텃밭 대상지 1,755㎡에 4월말까지 도시농업 간이교육시설, 휴게시설과 이용자 편의시설(농기구보관함, 화장실, 탈의실) 및 농장 기반시설 등 커뮤니티 도시농업 체험장을 조성 할 예정이다. 조성된 텃밭은 다문화가정, 사회배려가정,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대상자별로 ‘초보자를 위한 텃밭교육’과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꾸러기 도시농부학교’, ‘다문화가정 텃밭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다’를 주제로 미니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도시농업 장터한마당, 텃밭음악회 등 다양한 교육·체험·문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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