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내달 1일부터 무게가 절반으로 가벼워지고, 발급수수료도 기존보다 인하된 ‘알뜰여권’을 발급한다. ‘알뜰여권’은 국외에 나갈 일이 많지 않은 시민을 위한 실속형 여권으로, 내지를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인 여권이다. 또 내지를 줄인 만큼 발급수수료도 3000원 인하되는데, 5년 초과 10년 이내 여권이 5만 원(기존 5만 3000원)에 발급 할 수 있다. 기간이 다른 여권 역시 알뜰여권으로 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절약된다. 에대해 이은자 시 민원봉사과장은 “우리 국민은 전 세계 116개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얇고 가벼워진 알뜰여권을 이용하면 여행이 더 쾌적할 것이다”며 “알뜰여권 발급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알뜰여권 발급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시 민원봉사과에 전화 031-390-01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