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봄철 환절기 돼지 생산성향상을 위해 도내 28개 종돈장 및 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1분기 가축전염병 정기검사를 실시, 그동안 고질적으로 검출되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전농가 항원 음성으로 질병청정화를 달성했다. 이번 가축전염병 검사는 종돈장에 대해 매년 분기별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에 후보모돈 10,178건을 검사한 결과 돼지열병 항체양성율은 97%로 백신접종상태는 양호하고, 또한 구제역, 브루셀라와 오제스키병은물론 돼지유행성설사병(PED)도 감염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 이와 더불어 종돈장의 소독시설 설치.운용 등 차단방역에 관한 사항과 가축거래기록대장 작성과 검사증명서 휴대 등 종돈장 소유자의 의무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동시에 실시한 후‘전염병 검사증명서’를 발행하였다. 이재구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으로 많은 양돈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양돈장에서는 반드시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증명서를 확인한 후 건강한 씨돼지를 구입하고, 종돈장에서는 청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주기적인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히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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