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전통사찰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및 화재 등 재난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268건으로 원인별로 부주의 88건(32.8%), 전기적원인 82건(30.6%)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시설 및 과전류노후전선 등 전기시설에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소방서는 대부분의 사찰은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초기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면 산불로 확산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가능성이 있어 계양소방서에서는 석가탄신일까지 ▲사찰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태별 대응훈련 실시 ▲관계인에 대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 및 초기 대응방법 교육 ▲촛불연등가스 등과 같은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및 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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