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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서구 석남동까지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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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서구 석남동까지 뚫린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4.28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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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서구 석남동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서구 석남동(인천도시철도 2호선)까지 4.165㎞가 연장되며, 사업비 4603억 원(국비 2762억 원)을 투자해 2개 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시공사를 선정해 7월경 공사를 착공하고, 2018년 개통할 계획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2012년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부터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51개 역사, 총연장 57.1㎞를 운행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부평구 산곡동 및 서구 석남동 일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 최대관심사인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제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국비 확보를 통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올해 예산 148억 원(국비 89억 원)을 확보해 사업 착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업승인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및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대한 이해 설득으로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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