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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한 접경 돼지 75농가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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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한 접경 돼지 75농가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4.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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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김포 6개 시군에 대하여 구제역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금번 구제역 방역홛동은 북한지역으로부터 구제역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국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 항체가(방어효과) 80%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구제역 백신 항체가는 소가 평균 97%을 유지 양호하나, 돼지는 농가에서 백신접종부위 화농 우려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고 있어 항체가가가 낮은 수준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돼지농가의 항체가 조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미달시 과태료를 처분,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자 북한 접경 6개 시군 돼지 전 농가에 대해 지난 4월 14일부터 4. 23일까지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개 시군 75농가에서 구제역 항체가 미달(60%미만)로 판정되었다. 해당농가에 대하여는 구제역 재접종 명령을 지시하였으며, 도와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생산자단체 합동으로 구제역 백신구입현황 및 접종 여부 등에 대하여 4.28∼5.2(5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일제점검 결과, 구제역 백신 구입 등 방역위반사항 적발시에는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과태료는 1차 위반시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이다. 이밖에 6개 시군 외에 25개 시군 방역취약농가에 대하여도 28개반 69명 점검반을 편성하여 동 기간동안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5월 중순경 6개 시군 외 나머지 26개 시군에 대하여도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추가 실시, 조사결과 항체가 미달 농가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이 땅에 다시는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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