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오리농가 일제점검 추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상태바
경기도,오리농가 일제점검 추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5.25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오리사육 전농가 대상으로 2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올해 1월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8)가 최근 역학적으로 관련되어 살처분 된 전남 담양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 오리는 닭과 달리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시에도 폐사가 거의 없고 뚜렷한 임상증상이 없이 경과될 수 있기 때문에 오리농가에 대한 AI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북 부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오리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달 한수이북 관내 오리 사육 전농가 대상으로 AI 정밀검사(1차)를 실시했고, 현재 농장간 이동이나 도축장으로 출하할 경우 반드시 사전 AI 혈청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 시에만 출하증명서를 발급(해당시.군 가축방역관)해 주고 있다. 따라서 AI 조기종식을 위하여 5.26일부터 6.5일까지(2주간) 한수이북 오리사육 전농가(44개소) 대상으로 임상관찰과 AI 정밀검사(2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오리뿐만 아니라 최근 산란계(충남 공주), 메추리(경기 이천) 등에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어“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질병전파의 우려가 높은 쥐·야생조류의 축사유입 차단을 철저히 해주고 타 농가 방문자제와 차량 및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앞장서고, 의심축 발견시는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