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통계청과 함께 내달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수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부문 사업체로 530개 업체가 조사대상이라는 것. 이에 따라 구는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연간제조원가,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한 1년간 현황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체의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상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앞서 구는 23일 조사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내달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조사를 한 뒤, 집계^분석이 끝나는 11월 잠정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확정 통계는 2015년 1월 나온다. 조사결과는 행정업무 기초자료로만 활용되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구 관계자는 “광업 제조업 조사는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사업체의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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