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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에 연말까지 '테마공원' 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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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에 연말까지 '테마공원' 3곳 조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6.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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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올 연말까지 한국 전통 정원 등 공원 특성에 맞는 테마공원 3곳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9일 총 4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23호근린공원, 송도누리공원, 24호근린공원의 조성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만㎡ 규모의 23호 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진 공간 속에 국제 수준의 대공연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을 비롯 테마존, 방음동산, 진입광장, 생태 숲 등이 조성된다. 4개 지구로 나눠 모두 24만㎡ 규모로 조성 중인 송도누리공원은 올해 1단계로 4만1000㎡를 한국의 전통 정원 개념으로 만든다. 송도누리공원은 기억에서 전통을 구현하고 문화^예술에서는 전통재료인 석등, 벅수, 전통정자, 방지, 초정, 전통담장, 굴뚝, 괴석 등으로 연출된다. 바다와 인접한 곳에 자리한 23만7000㎡ 규모의 24호 공원은 숲과 바다를 테마로 한 해안 산책 및 캠핑을 소재로 오토캠핑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또 인천대학교 뒤 구 인천대교 케이슨 작업장과 연계한 지역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확 트인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24호 공원에는 민간자본을 유치,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골프연습장 등도 조성된다. 센트럴공원,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등 243만3000㎡의 공원을 조성한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0년까지 공원^녹지 1592만4000㎡를 조성해 송도국제도시 면적 대비 30%의 공원 녹지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에 녹색이 주는 편안함, 젊음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해 IFEZ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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