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을 허위보고한 중국어선 6척을 나포했다고 8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밝혔다.
중국선적 219t 저인망어선 요보어호 등 6척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안군 가거도, 홍도 등 서해에서 조업을 해왔다.
이들 어선은 중국어선에 1년간 할당된 어획량 소진을 막기 위해 우리 수역 밖에서 잡은 어획량을 허위로 보고하는 등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과 입어절차를 위반한 혐의로 어업지도선에 붙잡혔다.
중국어선들은 조업 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라 밖에서 잡은 어획물을 적재한 후 우리 수역으로 들어와 조업할 때에는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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