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대 주력품목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 정책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농특산물 10대 주력 품목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널리 알려진 정선사과와 곤드레, 찰옥수수, 황기, 더덕, 자두, 토마토, 감자, 한우, 고랭지 배추 등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생마케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군은 총 5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권 매체 광고, 공영방송, SNS 마케팅 ▲농·특산물 직거래, 기획특판 ▲홈쇼핑 판매 지원 ▲정선찰옥수수 직거래촉진 지원 등 브랜드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외에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권 지역 옥외광고, 공영방송, SNS 등 주요 광고매체를 통해 대대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 정선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을 가득담아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수도권 소비자들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등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한 서울역 광장 등에서 30여 회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및 기획특판 행사를 추진한다.
여기에 군에서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인 정선 농·특산물을 판로확보를 위해 홍보동영상 및 포장재, 홈쇼핑 판촉비 등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의 직거래 활성화 및 명품화 추진을 위해 찰옥수수 생산농가의 작업비와 물류비 부담 경감, 홍보, 판매행사 등 정선찰옥수수 직거래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변화된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10대 주력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