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유관기관과 합동해 남동구 관내 요양병원 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위법사항 여부 등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찰, 남동구 보건소, 남동구청 건축과, 국민건강보험공단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장성 소재 요양병원 화재 당시 대두된 문제점 및 기타사항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당직인력 기준 등 의료법 위반여부, 사무장 운영 병원 여부, 의료비 허위청구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했다.한편 남동서 김창호 지능팀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남동구 관내 요양병원의 안전시설 등 전반적 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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