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까지 인근 지역주민 고용
오상율대표, 지역사회·상생경영 강조
한방약재 제조, 유통 전문 제약사로 업계 1위를 꿈꾸는 형율제약㈜이 지난해 6월 경기 여주시에 최신식 제1공장(부지면적 1만 6528㎡)을 준공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최고라고 자부하지 않고 최고라고 인정받겠다”는 오 대표는 “27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약재를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변화 하는 시대의 선두 주자로 업계 1위의 목표를 향해 항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7년간 제주 지역에서 최대 300여 농가와 협업 생산을 할 정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생산에서 유통까지 완벽한 HGMP(한방 GMP)시설을 여주시에 제 1공장을 준공하면서 업계 1위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오 대표는 “기업이 성공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지역산림조합, 기업이 상생하고 소통하는 기본적이 협업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준공 이후 생산에서 관리까지 10여 명의 인근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 대표는 “일자리를 통한 지역 상생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양질의 한약재를 생산 하기 위해서는 여주시 산림조합 중심으로 운영되는 임업경영체 및 각종 임산물 작목반을 중심으로 지역에 적합한 소규모 다 품종 한약재를 재배하는 농가의 육성이 더욱 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가격의 안정과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양질의 국산 원료를 생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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