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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 D-6 수원병 손학규·-김용남 지지율 엎치락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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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 D-6 수원병 손학규·-김용남 지지율 엎치락 뒤치락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7.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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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도지사 출신 거물급 정치인과 신인의 한판 승부 전직 도지사였던 거물급 후보와 정치 신인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7·30 재보궐 경기 수원병(팔달) 선거가 막판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당초 유명세와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던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가 선거를 6일 앞둔 시점에서 김 후보를 추월했다.24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를 보면 손 후보(37.5%)가 김 후보(34.3%)를 3.2%P 차로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상은 오차범위(3.7%) 내 접전이지만 선거 초반인 1차 조사(12~13일) 때 김 후보(36.1%)가 손 후보(34.7%)를 1.4%P로 눌렀던 점을 감안하면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이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지난 20~21일 수원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로.당시 김 후보의 재산축소신고에 따른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질 무렵 실시된 것이라 주목된다.김 후보는 지난 21일 한 언론에 의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축소 누락신고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일자 김 후보는 다음날(22일) 선관위에 소명자료를 내면서 "실제 재산은 22억8333만4000원으로 선관위 공보물에 게재된 것보다 4억8802만7000원 많다"며 "불찰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반면 손 후보의 경우 지난 2011년 4월 여당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경기 성남을에 출마해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맞붙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2.7%P 차로 승리했다.. 한편 손 후보 선거사무소는 24일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부정선거감시단은 최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200명으로 구성됐으며 팔달구를 비롯해 서둔동·탑동 지역을 대상으로 투표일인 30일 선거마감 시간까지 24시간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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