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80개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보고회’를 갖고 공약사업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박영순 시장은 보고회에 앞서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향후 6개월 이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이며 “열악한 시 재정을 감안해 국도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반드시 사업계획에 포함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80개 공약을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들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민선6기의 핵심공약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포함해 ‘창조도시 GWDC’, ‘안전도시 시민행복’, ‘품격높은 문화도시’, ‘푸른환경 녹색도시’, ‘행복가득 복지행정’, ‘소통하는 참여행정’ 등 6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하는 내용들이다.

시는 앞으로 이날 확정된 공약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벽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1차적으로 81개 공약사업에 대해 국별 자체검토 등을 통한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약이행을 활발히 추진하고자 조직개편에 의한 공약시설팀을 신설했다.

또한 시립도서관 신축사업 등 시민밀착형 공약사업 13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와 행정적·기술적인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공약이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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