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8개 경찰서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남부^남동^서부^삼산서 4곳에서 운영 중인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내달부터는 중부^부평^계양^연수서에도 전담수사팀이 설치된다는 것.　특히 인천경찰청은 올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관련 전 분야에서 경찰청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성폭력 미검률은 5.5%(목표 10.5%), 재범률은 5.7%(6.4%)를 보였고, 학교폭력 비해 경험률은 1.17%(1.4%), 가정폭력 분야 재범률은 0.43%(1.66%), 피해자 보호조치율은 98.8%(80%)였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19명 증원, 내달부터 51명으로 운영하고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서는 추석 전후로 특별 단속을 펼치겠다”면서 “전국에서 연속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총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