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임 경제부시장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58 사진)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30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모두 4명의 후보자 가운데 배국환 전 차관이 경제부시장으로 낙점됐다”며 “배 전 차관이 인사간담회를 거쳐 정식 공무원이 되면 경제부시장에 임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 출신의 배 전 차관은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22회) 합격으로 관직에 입문한 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거치면서 재정^기획 업무를 두루 맡았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우며 상하신망이 높다. 배 전 차관에 대한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는 내달 초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