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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FTA센터 중간평가, 경기FTA센터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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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FTA센터 중간평가, 경기FTA센터 최고 등급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8.13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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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경기FTA센터 및 경기북서부FTA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실시한 '2014 전국 FTA활용지원센터 상반기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업부는 각 지역 FTA센터 상반기 주요 사업(현장컨설팅, 교육, 설명회, 홍보, 신규 및 특화사업 등)별 실적 및 추진상황, 사업 수행 충실도 등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이를 평균해 등급을 결정했으며,15점 만점에 14점 이상은 S등급, 12점 이상은 A등급, 11점은 B등급, 10점은 C등급을 받았다. 이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은 경기FTA센터가 차지했고, 차등급인 A등급에는 경기북서부FTA센터가 선정됐다. 산업부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현장지원·실무교육·우수사례 전파를 강화하고, 사업성과 모니터링 및 우수 FTA센터 예산 추가 배정 등을 통해 FTA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FTA센터와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상반기 기준 각각 75개사, 42개사 컨설팅을 완료하여 목표치 55%를 달성했고, 각각 51개사, 45개사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FTA 실무자 맞춤 교육은 총 25회 실시, 958명이 수강해 목표치의 60%를 수행했다. 특히 기업체 임직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여 타 지역FTA센터와는 차별화되는 사업들을 기획·진행하는 것도 경기지역FTA센터가 산업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 중 하나다. 경기지역FTA센터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퇴근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교육인 ‘경기FTA종합아카데미’ 및 주말에 진행하는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 중소기업이 FTA체결국으로 진출 및 수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TA 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 미래인재 양성 및 FTA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고용연계 특성화고 FTA교육’ 등의 특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지역FTA센터는 하반기에도 기업체방문 FTA컨설팅(설명회), 특성화고 FTA취업 지원 사업,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사업, FTA활용실무 교육 등을 통해 다각도에서 FTA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사업은 FTA활용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경기지역FTA센터가 경기도 소재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35.6%(*무역에서 FTA를 통한 교역이 차지하는 비율과 유사한 수치)가 경기FTA센터 인지하고 있으며, 그 중 85%가 센터 사업을 인지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중 22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사업 만족도 및 활용도 실태조사에서는 평균 87%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업체 방문 FTA 컨설팅’은 매우 만족 57%, 만족 38%로, 응답자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의 경우도 기업체 방문형 사업인 FTA컨설팅(28.3%)에 가장 큰 호응을 표시했으며 이외에도 실무자 맞춤 교육(28%)과 기업방문 FTA설명회(18.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9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일반 기업체 및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기업부문 지원자는 FTA를 활용한 개별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사례를, 학생부문 지원자는 FTA를 활용한 기업의 가상 성공사례 또는 기업이 활용 가능한 FTA 활용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산업부 활용촉진과 및 한국무역협회 FTA활용전략실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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