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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공무원, 하수처리장 악취포집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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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공무원, 하수처리장 악취포집 특허출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10.3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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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공무원들이 시 최초의 자체 직무발명을 통한 특허출원 등록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세수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29일 건축부 기계팀 소속 공무원들이 직무발명한 ‘태양광 전지판을 이용한 악취포집 및 태양광 에너지 악취제거 탈취기’가 최근 시장 명의로 특허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전 기계팀장인 김흥수 사무관(현 시 기업지원과 근무)과 봉덕수 실무관이다. 이들은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을 담당하면서 열악한 시 재정여건으로 인해 예산확보와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자신들의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 업무개선과 함께 예산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직무발명에 나섰다. 발명한 ‘태양광 전지판을 이용한 악취포집 및 태양광 에너지 악취제거 탈취기’는 악취발생장소 하수처리장, 공장폐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축산액비조, 수로, 유수지 등에 태양광 전지판으로 구성된 덮개를 덮어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포집하는 장치다. 정대유 본부장은 “악취를 탈취기로 제거함으로써 냄새로 인한 고통을 없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가적으로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신기술 적용에 따른 파급효과와 예산절감은 물론, 악취예방과 하수처리장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시장 명의로 된 특허 실시권을 판매할 수 있어 시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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