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내달 12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수입 김치, 배추 및 양념류 등이 고가의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치 및 양념류, 김장용품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정보교환 및 합동단속을 실시해 비정상적인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의 정상화를 위해 단속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세관은 이번 단속에서는 저가의 수입 김장 물품을 고가의 국내산 또는 지역 특산품으로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오인하게 해 판매하는 행위, 유통단계에서 국내 단순 제조가공 또는 분할 재포장 후 허위표시, 손상변경, 미표시 행위에 대해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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