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해마다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는 기대에 못미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 민관복지협의체인 복지실천연대를 내년 1월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목적으로 읍면단위에 발족하게 되는 복지실천연대는 각 20명 내외로 횡성군과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발굴한 인적자원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읍면 복지지도자 회장 간담회, 협력기관(복지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복지실천연대의 중점 활동사항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체제 구축,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 양성, 직간접적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 및 구축이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군민들이 체감으로 느끼는 복지를 펼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 가구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군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골고루 받는 맞춤형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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